e-뮤지엄
서안
유물명 | 서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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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명칭 | 書案 |
시대 | 조선 |
작가 | |
재질 | 나무 |
크기 | 너비 74.5㎝, 높이 77㎝ |
수량 | 1 |
분류 | 민속공예 |
설명
글을 읽거나 쓰기 위한 가구로 비교적 좁은 사랑방의 중심 공간에 놓여지므로 유동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크기로 제작되었다. 천판의 양 끝이 위로 살짝 말리고 호족형 다리를 갖춘 경상(經床)형태이다. 원래 경상은 사찰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경전을 펼쳐서 볼 때 양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던 가구였으나 조선 후기에는 사랑방에서 서안으로도 사용되었다. 이 서안에는 2단의 서랍이 있는데 윗단에는 3개의 서랍으로 구성되었고, 아랫단 서랍 전면에는 두 개의 동자를 달아 세 면으로 분할하였는데 마치 세 개의 서랍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사랍으로 이루어져 있다. 천판과 옆쇠목이 이어지는 부분의 전면에는 나비 모양의 조각을 덧달아 장식성을 더했으며, 호족형 다리에는 죽절과 당초문으로 투각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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