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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자 청화 산수무늬 각병
유물명 | 백자 청화 산수무늬 각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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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명칭 | 白磁靑畵山水文角甁 |
시대 | 조선 |
작가 | |
재질 | 백자 |
크기 | 입지름 5.3㎝, 바닥지름 13㎝, 높이 28.2㎝ |
수량 | 1 |
분류 | 백자 |
설명
육각형의 백자병으로 입술 아래부터 몸체를 지나 바닥면까지 각을 이루고 있다. 이 병은 입에서 목 부분까지 유연하게 내호를 그리다 어깨와 목 부위가 닿는 부분에서 바깥으로 심하게 꺾여 외호를 그리며 몸체로 이어진다. 어깨에서 큰 굴곡을 이루다 그대로 사선으로 내려가 바닥에서 살짝 반전하는 각병의 힘찬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. 몸체에 그려진 주무늬는 산수무늬로 근경산수, 중경산수, 원경산수를 어긋나게 배치하였다. 이 병을 통해 원산, 중경의 산수와 새들, 근경의 산과 괴석과 파도와 수목과 돛단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. 이러한 산수문은 인간의 자연회귀에의 소망을 의미할 뿐 아니라, 우주 만물의 근원 질서를 담고 있는 무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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