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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통
| 유물명 | 소통 |
|---|---|
| 다른 명칭 | 疏筒, 소대 |
| 시대 | 조선 |
| 작가 | |
| 재질 | 나무 |
| 크기 | 높이 102㎝ |
| 수량 | 1 |
| 분류 | 불교공예 |
설명
소통(疏筒)은 개인의 기복(祈福) 신앙적 성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불교 공예품이다.
소원하는 글을 적어서 넣어두는 직사각형의 긴 통으로 이 속에 발원문을 건 긴 막대기를 꽂아 놓고 뚜껑을 덮어서 보관한다.
불교에서 행해지는 의식 가운데 천도재(薦度齋), 사십구재(四十九齋), 영산재(靈山齋) 등 개인이 발원한 제례를 행할 때
소문(疏文)이나 경문(經文), 발원문(發願文)을 읽고 일정기간 소통에 보관해 놓았다.
소통은 크게 좌대부(座臺部), 신부(身部), 두부(頭部)로 나눠서 볼 수 있다.
좌대부는 상,중,하단, 신부는 신부기둥과 신부청판, 두부는 상단과 하단두부로 다시 나눌 수 있다.
복련이 새겨진 좌대부 위로 신부의 앞면에는 연화,모란,국화, 당초 옆면에는 당초무늬에 매화꽃이 한 면에 8개씩 표현되어 있다.
사군자의 하나인 매화가 불전사물의 문양으로 등장하는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.
이 소통은 신부의 문양과 지대목의 결구기법을 통해서 18세기 후반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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